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32)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승패, 세이브는 기록하지 않았다. 팀이 0-1로 끌려간 9회초 수비 때 등판했다. 한신 타자들은 9회말 무위에 그치면서 0대1로 졌다. 한신은 1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74승68패1무로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했다.
오승환이 30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6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더 낮아졌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그대로 38세이브.
요코하마는 선발 야마구치 이 9이닝 3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