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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하이어 감독, 13년 간 이끌었던 미네소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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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30일(한국시각) 론 가든하이어 감독(57)을 경질했다.

미네소타는 70승92패를 기록하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2002년에 미네소타 감독에 취임해 올해까지 13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13년 간 6차례 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미네소타는 최근 4년 간 3번이나 90패 이상을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지난 겨울 2년 연장 계약을 했지만 성적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