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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20대 모델, 4만 관중 앞에서 스트립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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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한 모델이 프로 크리켓 경기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헤더 매카트니(26)는 지난 2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왕립 경기장에서 열린 호돈 호크스와 시드니 스완스의 AFL 그랜드 파이널을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VIP 박스를 빌려 관전하는 매카트니는 갑자기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스트립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호주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4만 명 관중은 매카트니의 알몸을 그대로 지켜보며 경악했다.

SNS엔 현장 사진이 확산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매카트니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찬 채 끌려 나갔고 이튿날인 28일 법원에 출두해 경범죄 판결을 받고 벌금 300달러를 물었다.

경찰은 매카트니가 관중들 앞에서 스트립쇼를 하는 대가로 특정인에게 고용됐을 혐의를 잡고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