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핵에서 뮌헨의 핵으로 거듭난 사비 알론소가 독일 분데스리가 한 경기 최다 볼터치 신기록을 기록했다고 DPA가 29일(한국시각)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 28일 열린 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206회의 볼터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DPA는 '이 기록은 지난 2월 티아구가 올린 185회의 한 경기 최다 볼 터치 기록을 21개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경기 후 "(볼터치를) 계산하지는 않았는데, (기록을 세우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쾰른전 2대0 승리에 일조한 알론소는 "어려운 승부였다. 쾰른이 수비를 깊숙하게 내렸기 때문에 꽤 인내력이 요구되는 승부였다"고 분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