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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박유천에 김희애까지, 올해 부산 오픈토크 게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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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게스트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인 오픈토크를 마련한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픈토크는 국내 및 해외 주요 초청작의 주연배우 혹은 감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오픈토크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먼저, 이탈리아 거장감독 다리오 아르젠토의 딸로 익히 알려진 아시아 아르젠토가 '아리아'의 감독 자격으로 다음 달 3일 해운대 야외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다음 달 4일은 오픈시네마 섹션의 '내일까지 5분전' 팀이 관객들과 만난다.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를 포함한 주연 배우 미우라 하루마, 리우 시시, 영화 '여친남친'(2012)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장효전이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를 찾는다.

올해는 특히,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의기투합하여 기획한 오픈토크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해당 무대는 협회 소속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보다 심층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는 '해무'에 출연하며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유천, 올해 기념비적인 흥행기록을 남긴 '명량'의 주연이자 명실상부한 국민배우인 최민식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눈을 맞춘다. 그리고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김희애가 오픈토크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설 예정이다. 특히 김희애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