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이 방송에서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지난 7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김현숙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 윤종 씨와 함께 절친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만났다. 홍지민은 "미혜 언니(황정민 부인)가 '김현숙이 남편 외모가 황정민 닮았다고 하더니 하나도 안 닮았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김현숙은 남편의 외모가 배우 황정민과 닮았다고 한 바 있다.
이에 평소 황정민 부인과 친분이 있는 김현숙은 "그 언니는 남편이 굉장히 잘난 줄 안다"며 "뭐가 또 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러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누가 댓글에 그러더라. 일반인이 황정민 닮은 거면 못생긴 거 아니냐고"라며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임신 5개월 차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현숙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모습을 봤고, 남편 윤종 씨도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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