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고 축구선수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와 프랑스풋볼 매거진이 공동 주관하는 2014 발롱도르 투표 일정이 공개됐다.
다음달 28일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 및 감독 후보자가 공개되며, 이보다 4일 앞선 24일에는 여자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 및 감독 후보자가 발표된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를 거쳐 오는 12월 1일에는 발롱도르 각 부문 후보자가 3명씩으로 좁혀진다. 최종 발표는 오는 1월 12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이뤄진다.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상은 최근 6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호날두 이후 리오넬 메시가 4년 연속으로 독식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 호날두가 차지했다. 감독상의 경우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을 트레블로 이끈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받았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발롱도르와 올해의 감독상 뿐만 아니라 푸스카스상(최고의 골), 2014 FIFA 베스트 11, FIFA 페어플레이 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