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소년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은 최근 미국 스포츠방송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2010 남아공월드컵 때도 이미 성인대표팀에 뛸 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를 데려가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무래도 너무 어렸다. 우리는 4년 뒤를 기약했다"라고 당시의 아쉬움을 떠올리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네이마르는 '대선배' 둥가 감독 곁에서도 기가 죽지 않는 모습이다. 네이마르는 또랑또랑한 눈을 빛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는 아직 어리지만, 호마리우의 전성기에도 비교할 만하다"라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