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21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
커쇼는 25일(한국시각)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8이닝 8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없이 삼진 11개를 잡은 커쇼는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21승(3패)을 수확했다. 2011년에 이어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이다.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1.80에서 1.77로 끌어내리고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1위를 지켰다. 마운드에서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5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커쇼는 1타점 우중 3루타를 터트렸다.
한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9대1로 꺾고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