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3일(현지시각)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중국 황산시 산양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23일 산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51대, 도서 1000권 등을 전달하고, 아시아나 승무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투멍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19개학교에서 진행돼 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자매학교에는 컴퓨터 800여대, 도서 12만여권 등 총 8억5000만원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6월19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012년 6월 웨이하이시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