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리갈(REGAL이 출시 60주년을 맞아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 '리갈 S60'을 선보인다.
리갈 최초 모델인 '리갈 001'의 라스트(족형)와 윙팁 패턴을 바탕으로 최고급 코도반(말 엉덩이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리갈 S60'은 최고급 신사화라는 이름에 걸 맞게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국내 제화업체로서 유일하게 금강제화만 할 수 있는 고급 수제화 제법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ed) 방식으로 제작돼 견고하고 중후한 멋이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외피에는 정통 신사화로서 품격을 나타내는 블랙을, 내피와 바닥창에는 금강제화를 상징하는 레드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리갈 S60'은 60켤레만 주문 방식으로 한정 판매돼, 소장가치가 높다.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금강제화는 리갈 6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부터 전국 금강제화 직영매장에서 리갈(20만원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 고급 명함지갑을 증정하고 비제바노 신사복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리갈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품질 경쟁력과 장인정신을 고수해 온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소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리갈에 대한 고급화를 추구하는 한편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해외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명품 신사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갈은 1954년 금강제화의 창립된 함께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30만 켤레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올해 3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켤레를 넘어섰다. 특히 재구입률이 95%에서 달할 정도로 한국 남성들에게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자랑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