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유재석과 1대1 토크...13년 역사상 최초
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지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본지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컴백하는 서태지는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 단독 출연한다. 이에 서태지는 다음 달 초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섭외가 들어온 여러 프로그램을 두고 고민하던 서태지는 결국 유재석과 단독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해피투게더'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이날 '해피투게더3'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유재석이 1993년 KBS '달려라 고고'에서의 만남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피투게더3' 에서 드디어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서 '해피투게더'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대 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 했다"며 "유재석과 단독 토크 이후에는 기존의 패널들과 함께 서태지가 만들어온 음악적 기록들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작진은 "서태지는 데뷔 22년 만에 최초로 가수로서 남편으로서 또한 아이아빠로서 한 남자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태지는 9집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소식에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을 지었군요",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빨리 보고 싶네요",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진짜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