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5일 새벽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슈투트가르트 (1경기), 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 (2경기), 하노버96-쾰른 (3경기)전 등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65.06%는 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1경기)전에서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 예상은 13.84%로 집계됐고, 나머지 21.11%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레버쿠젠 승리(16.3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 2승1무1패로 5위에 올라있다. 최근 AS모나코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 이어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연달아 패하면서 시즌 초반 맹렬했던 기세가 꺾인 상황.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부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공격력이 살아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승격한 2011년 이후 두 팀의 지금까지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이 모두 승리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경기 도르트문트-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도르트문트 승리(72.17%)를 예상한 축구팬들이 많았다. 무승부(13.84%)와 슈투트가르트 승리(13.57%) 예측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0 도르트문트 승리(11.97%)가 가장 높게 예측됐다.
3경기 하노버96-쾰른전에서는 쾨른 승리 예상(38.28%)이 하노버96 승리 예상(36.11%)보다 약간 앞섰고 무승부 예측(25.62%)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2.83%)이 많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53회차는 24일 밤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