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신동엽-성시경, 요리 프로 '오늘 뭐 먹지' MC 발탁

by

'입담 대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하면 요리 프로그램도 다르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함께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의 포스터 사진이 19일 공개됐다. 깔끔한 테이블 앞에 앉아 음식 재료를 들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먹을 준비를 하는 듯한 두 MC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늘 뭐 먹지'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주는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낮 12시와 밤 8시에 듀얼 편성된다. 요일 별로 각각 다른 내용이 방송되며,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해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각각 선정,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음식을 만든다. 목요일에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大家)를 초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요리법을 직접 배워볼 예정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평소에도 집에서 요리를 즐겨 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던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면서 진지하게 요리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의 성을 따 이름 붙인 '신성한 레시피'도 공개된다.

연출을 맡은 CJ E&M 석정호 PD는 "항상 사람들이 고민하는 '오늘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독창적인 집밥 레시피를 유쾌한 두 MC를 통해 재미있게 선보여 대한민국의 매일 밥상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푸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2일 낮 12시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