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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동현, 새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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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가 보름간의 휴식을 마치고 재개된다. 21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단연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공격수 이동현이다.

올여름 K-리그 챌린지의 대전 시티즌을 떠나 내셔널리그 무대로 옮긴 이동현은 단숨에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는 최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천안시청과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1라운드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내셔널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현재 기록은 2013년 김선민(당시 울산현대미포조선)과 2014년 김오성(경주한수원)이 세운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동현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만큼 어느때보다 기록 경신의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선두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40·골득실 +14), 2위 대전코레일(승점 40·골득실 +13)은 골득실 한골 차이로 순위를 나눴다. 경주한수원과 대전코레일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경주한수원은 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은 강릉시청과 격돌한다. 4위 부산교통공사(승점 30)와 5위 강릉시청(승점 27)은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두고 선두 싸움만큼이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선두권 두 팀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1라운드(19~20일)

김해시청-목포시청(김해종합)

창원시청-용인시청(창원축구센터)

대전코레일-강릉시청(대전한밭·이상 19일 오후 7시)

천안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천안축구센터)

경주한수원-부산교통공사(경주시민·이상 20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