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배우 송일국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 AG) 조직위원회는 이 날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한 아시안게임 성화가 인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된 인천 AG 성화 봉송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배우 송일국이 성화 주자로 참여했다.
송일국 측은 18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도중 시민들에 의해 둘째 아들인 민국이의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일부 소문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일국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둘째 민국이가 성화 봉송 과정에서 행인들이 얼굴을 만져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국이 얼굴의 상처는 봉송 전날 자다가 스스로 얼굴을 긁어 상처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도의 성자'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를 업고 성화 봉송을 해 큰 화제가 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는 18일 중구, 남구, 동구를 거쳐 남동구에 안치되고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리는 19일에는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거쳐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에 네티즌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삼둥이 정말 귀여워",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엄청 무거웠을 듯",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대한 민국 만세 어떤 기분이었을까?",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진짜 슈퍼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