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www.cuckoo.co.kr)가 지난 17일 중국 상해에 쿠쿠 브랜드숍 상해점을 오픈했다.
쿠쿠전자 중국현지법인은 북경에 이어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도 쿠쿠 브랜드숍을 오픈하면서 중국 내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브랜드숍은 중국 지역에 선보인 11번째 쿠쿠 브랜드숍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쿠쿠 밥솥을 비롯하여 공기청정제습기, 전기그릴, 믹서기 등 쿠쿠 전 제품을 판매한다.
상해점은 고객방문 A/S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소형가전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거의 없어 서비스를 시작하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문기사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으며, 상해점을 시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전자 중국현지법인 조학래 법인장은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도 쿠쿠 브랜드숍이 오픈하는 것은 쿠쿠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인들에게 인지도를 얻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건강생활가전 브랜드로 보다 자리잡기 위해 고객방문 A/S와 같은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현지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회사를 설립해 밥솥 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현지법인은 현재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와 메이드인코리아 전략을 통해 유명백화점, 대형마트, 양판점 등 800여개의 매장에 입점했다. 또 24개의 별도 A/S센터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