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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코스타를 아껴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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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독일)와 1대1로 비긴 첼시(잉글랜드)의 승부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3200만파운드(약 541억원)의 사나이 디에고 코스타가 버티고 있었다. 코스타는 18일(한국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 됐다. 당초 선발 출전도 기대됐으나,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코스타를 아껴두는 쪽을 택했다. 첼시는 샬케와 1대1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는 아직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며, 1주일 정도 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에 코스타를 내보냈더라도 20분이나 25분 정도 뒤에 교체해야 했을 것"이라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코스타는 9월 A매치 기간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부상을 했다. A매치 기간 선수를 군말없이 내줘야 하는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신경이 곤두설 만하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