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스카이라인 불량 공인구 적발

by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공인구 수시검사에서 불량품이 검출됐다.

KBO는 17일 공인구 수시검사에서 KBO의 공인을 받아 프로구단에 납품하고 있는 빅라인스포츠, 아이엘비, 하드스포츠, 스카이라인스포츠 중 스카이라인스포츠의 공이 무게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기 사용구를 현장에서 불시에 한타씩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다.

스카이라인이 제조하는 공을 쓰는 구단은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등 세구단. 이중 2개 구단에서 수거한 공에서 허용 무게(141.7∼148.8g)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KBO는 스카이라인에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모든 공을 규정에 맞게 교체하도록 시정 조치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