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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형, 훈남의 비결은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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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가 좋은 남자이자 인기있는 남성상이 된 요즘 잘생김을 측정하는 남자의 외적기준도 함께 변화했다.

각진 사각턱과 튀어나온 광대뼈, 진한 쌍꺼풀에 큰 체구를 소유한 돌쇠 같은 남자가 매력으로 느껴지던 시대는 지나고, 소위 '꽃미남', '꽃중년'으로 불리는 대세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여자 못지 않은 부드러운 얼굴형과 선한 눈매의 속쌍꺼풀로 느끼함과 부담스러움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다.

여성 못지 않은 패션, 외모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과 '잘생김'의 기준이 바뀌어서인지 최근 성형외과 수술 중 30% 이상이 남자성형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여자성형 중 가장 많은 시술은 단연코 '쌍꺼풀'이라면서 남자성형은 부드럽고 이미지를 위한 안면윤곽과 코성형에 비율이 가장 높다. 또 흔히 '졸려보이는 눈'이라고 하는 안검하수 교정을 동반한 속쌍꺼풀 수술은 성형한 티를 내지 않으면서 또렷하고 선한 눈매를 만들어 선호도가 높은 편.

강한 남자보다는 호감있는 남자가 대세인 요즘, 후회없는 남자성형을 위해서는 어떤 점이 중시되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움이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조언한다.

페이스플러스성형외과 전문의 박정근 원장은 "남자성형의 경우 콧대높이와 각도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이미지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과도한 성형을 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으로 얼굴을 분석하고 비호감이 되는 부분은 개선하면서 본인이 지니고 있는 호감은 그대로 살리는 자연스러움이 기본이 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눈, 코, 윤곽 등 분야별 전문의료진들의 수술실명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는 페이스플러스는 상담부터 수술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 주치의가 총괄한다.

전담 진료로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원하는 수술결과를 이끌어 내면서 필요에 따라 협진 진료로 남자성형의 전문성과 안정성은 높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