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가 축구도 즐기고, 가족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가족 사랑의 날'에는 성남 홈 경기 티켓을 50% 할인한다. '가족 사랑의 날'은 성남FC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하는 일가정 양립 캠페인이다.
성남FC는 매주 수요일 뿐만 아니라 주말 홈 경기까지 '가족 사랑의 날'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남은 21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포함해 주말 홈 경기에서도 경기장을 가족단위 관람객에 한해 홈 경기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매표소에서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가족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성남FC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