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이 16일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역작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MarkⅡ'를 공개했다.
EOS 7D MarkⅡ는 캐콘의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D'의 후속 모델로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으며,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기술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EOS 시리즈 최초 '듀얼 디직 6(Dual 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캐논 관계자는 "EOS 7D MarkⅡ는 중급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캐논의 최상급 DSLR 카메라 'EOS-1D X'에 버금가는 카메라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EOS 7D MarkⅡ'는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이 담긴 최고의 제품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논은 EOS 7D MarkⅡ에 대한 자신감을 제품명을 통해 나타냈다. 그간 캐논에서는 혁신적인 성능의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에만 출시 순서대로 'Mark' 넘버를 붙여 왔다. EOS 5D MarkⅡ, EOS 5D MarkⅢ, EOS 1Ds MarkⅡ, EOS 1Ds MarkⅢ 등이 대표적인 라인업이다. 'Mark' 넘버가 붙는 제품은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캐논은 EOS 7D MarkⅡ에 캐논의 혁신 광학기술력을 응집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