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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날릴 주말여행…동경 밤도깨비 여행으로 달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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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에 맞은 이른 추석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엔 뭔가 아쉬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늦더위와 연일 쏟아지는 안 좋은 뉴스로 풍성하지만은 않았던 한가위였다.

여기에 명절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은 더욱 우리를 괴롭힌다. 올해부터 실시된 대체휴일로 연휴를 하루 더 쉴 수 있었지만, 그만큼 명절 스트레스도 하루 더 늘었으니 예나 지금이나 고단한 것은 매한가지다.

많은 이들이 명절 후유증을 달래기 위해 여행 가방을 꺼내보지만, 막상 시간과 경비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서 주말을 이용한 '밤도깨비 해외여행'이야말로 명절과 일상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말에 떠나는 '밤도깨비 도쿄 여행'…휴가 없이 떠날 수 있는 알짜배기 주말여행

짧은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러나 '밤도깨비 여행'이라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 없이 해외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금요일에 출발해 월요일 오전에 귀국하는 2박 4일의 밤도깨비 여행 상품은 주말 해외여행의 알짜배기라 할 수 있다.

밤도깨비 여행 중 원조격이자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가 바로 일본 도쿄다. 도쿄는 인천공항서 2시간 남짓이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관광, 쇼핑, 온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집약되어 있어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라주쿠, 긴자, 신주쿠, 시부야, 우에노, 록본기 등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하게 알려진 명소는 물론, 도심서 조금 벗어나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찰과 공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도쿄의 매력을 선사한다. 여행 일정에 오다이바에 위치한 온천 테마파크인 '오오에도 온천'을 포함시킨다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일상 생활서 받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2박 4일' 밤도깨비 도쿄 투어…자유여행에 꼭 필요한 옵션만 골라가자

여행의 패러다임이 패키지 상품에서 자유여행으로 바뀌면서 여행사들도 이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오마이여행 등 많은 자유여행사들은 밤도깨비 여행 상품을 선보이면서 여행객들에게 강제 옵션이 아닌 선택 옵션을 제공 중에 있다.

'2박 4일' 밤도깨비 도쿄 여행은 자유여행객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한 왕복항공권만 판매하는 '항공 ONLY' 상품부터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항공권을 제외한 호텔과 송영 서비스 등 일체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해 자유여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오오에도 온천 입장권, 록본기 힐즈 전망대, 교통 패스 등 티켓도 미리 구매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마이여행에서는 17일에 '게릴라 특가'를 진행, 이달 19일과 26일 왕복 항공 티켓을 1인기준 9만 9천원(유류할증료, TAX포함)부터 한정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귀국하는 게릴라 특가 상품은 저렴한 경비에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의:오마이여행 홈페이지 www.ohmytravel.com, 070-7011-3925)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