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맹활약을 통해 몸값을 끌어올렸다. 7100만파운드(약 1198억원)까지 치솟았다. 프랑스 AS모나코는 로드리게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선수의 마음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해 있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질 바젤(스위스)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을 앞둔 로드리게스는 16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새로운 팀에 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로드리게스는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에서 터뜨린 한 골이 전부다. 로드리게스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날이 갈수록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