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이후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나설 예정이다.
KBS 재직 시절부터 'KBS 연예대상', '런던올림픽', 'KBS한중가요제' 등 규모가 큰 무대에 단골 메인 MC로 활약해 온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약 5개월여만에 공중파 MC로 다시 돌아온 것.
이번 콘서트는 이지애 전 아나운서의 첫 공식 활동일 뿐만 아니라 남편인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함께 동반 출연해 최초로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진행하는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는 제 17회 인천 아시아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각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축제로 송도 국제업무지구 특설무대에서 1만 5천여석의 대규모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국내 팬을 비롯한 해외 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XO-K, 카라, 포미닛, 시크릿, 장우혁, 틴탑 등 17팀의 최정상급 K-POP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지애는 콘서트 MC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과 동시에 차기 프로그램을 검토 중에 있으며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1시 40분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