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널이 스페인 유망주를 두고 한판 붙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와 아스널이 발렌시아의 공격수 팔코 알카세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3년생인 알카세라는 지난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던 알카세라는 단숨에 스페인 A대표팀에 선발돼 마케도니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첼시와 아스널이 알카세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발렌시아는 알카세라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현재 알카세라와 발렌시아의 계약기간은 2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알카세라는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알카세라를 둔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카세라의 바이아웃 금액은 1500만파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