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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은비-리세 사고 직전 모습 '네티즌 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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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빗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퍼포먼스가 전파를 타 네티즌의 눈시울을 또 한번 적셨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11일 녹화된 레이디스코드의 대구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열린음악회 무대 막바지에 등장한 레이디스 코드는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발랄한 퍼포먼스로 '키스 키스(KISS KISS)'를 들려줬다.

영상 속 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무대 위해서 멋진 퍼포먼스로 밝게 웃음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대구에 내린 빗줄기가 몇 시간 뒤 있을 사고를 예감케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열린음악회' 측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도 같이 공개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이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한 뒤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 쯤 교통사고를 당했고 멤버 은비와 리세가 이 사고로 끝내 숨을 거뒀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방송장면에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다시는 볼 수 없다니...믿기지 않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저절로 눈물이 쏟아지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가족들도 저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을까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저렇게 예뻤는데",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음이 울적하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