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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복지부 저출산 캠페인 '아이좋아, 둘이좋아' 3년 연속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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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가 15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의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해 3년 연속 저출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아이좋아, 둘이좋아'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업들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지난 2011년 '마더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엄마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 해 캠페인 명을 '아이좋아, 둘이좋아'로 변경했다.

이날 협약식엔 아가방앤컴퍼니를 포함해 네이버, 일동후디스, 아이코닉스 등 7개 기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각 기업 대표들은 캠페인 동참의 다짐을 적은 깃발을 함께 꽂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출산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3년 연속 캠페인에 동참하는 아가방앤컴퍼니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한다.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탄력 출퇴근제도, 사내 임산부 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 출산준비물 지원 등을 시행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수유실 설치 및 임산부 교실 등 지역사회를 위한 출산장려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대표 유아 전문 기업으로서 사·내외 다양한 출산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출산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