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유아 내의 및 실내복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패션브랜드 타티네 쇼콜라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의 긴팔 내의 및 실내복 매출이 전년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밤낮의 기온이 10도 이상씩 나는 등 1998년 이후 16년만에 일교차가 크게 남에 따라 아이들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긴팔 내의 및 실내복의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전통적인 내의류와 함께 간단한 외출까지 가능한 실내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티네 쇼콜라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비비드한 선염스타일의 실내복들을 다수 출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반면, 외출복의 경우에는 전체 판매비중 중 30% 가량으로 아직까지 낮 기온이 높고, 또한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구매비중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얇은 가디건이나 점퍼 등 간절기 의류들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타티네 쇼콜라 관계자는 "유아의 경우에는 어른들과는 달리 면역력이 약하고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때에는 긴팔 내의를 입혀주는 게 현명하다"며 "또한 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수면조끼나 스카프, 가디건 등을 적절히 활용해 아이들의 체온관리는 물론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티네 쇼콜라는 토파즈 옐로 컬러와 밀키화이트, 네이비, 로즈그레이 등을 활용해 타티네 쇼콜라 특유의 따뜻함과 고급스러운을 강조한 가을 컬렉션을 출시하고, 추석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한솥밥>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의상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