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총 6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V-리그 2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매일 새벽 경포대 백사장 런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V-리그 2연패 달성을 기원하며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여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시즌 시작 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게 된다.
GS칼텍스에게 강릉은 기분 좋은 장소이다. 선수단은 2012년 강릉에서 춘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GS칼텍스는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2012년 수원컵대회 우승을 일군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그 당시의 좋은 기운을 기대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