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를 제압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은 승점 7로 3라운드에서 브레멘과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차에서 순위가 갈렸다. 뮌헨의 골득실차가 +3이었고 레버쿠젠이 +4로 한 골 앞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괴체와 리베리가 올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뮌헨에 완승을 선사했다. 괴체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자 리베리가 후반 4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올시즌 공격수들이 리그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인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뮐러와 로벤이 골맛을 봤고 샬케와의 2라운드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 괴체와 리베리마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