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14·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4위에 올랐다.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최다빈은 1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37점, 예술점수(PCS) 46.57점으로 105.94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52.66점)과 합계 158.60점을 얻어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올해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오른 그는 지난달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1차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다. 올시즌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순위를 높였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7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를 기록,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자 싱글에서는 세라피마 사카노비치(러시아)가 합계 177.6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의 나가이 유카(161.65점)가 2위에 자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