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고양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5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광주는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승점 34점으로 이날 충주를 꺾은 강원(승점 36)에 4위자리를 내주고 5위로 떨어졌다.
광주는 후반 30분 박병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분뒤 파비오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추가득-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고양은 승점 32로 7위 대구(승점 31)를 끌어 내리고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