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의 멀티트랙 영상이 공개됐다.
9일 오후 10시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mixandmatch)를 통해 공개된 '그들만의 시사회'에서는 비아이(B.I)와 바비(BOBBY), 김진환 세 명이 새로 나온 '믹스앤매치' 티저 영상을 함께 보는 장면을 담아냈다.
영상 속에서 음악작업을 하던 비아이와 운동을 하던 바비, 숙소에서 킥보드를 타고 온 김진환 세 명은 다같이 한 장소에 모여 '믹스앤매치' 티저 영상을 감상했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시작된 자신들의 티저 영상을 본 세 명은 "멋있게 나왔다" "보고나니 더 기대된다"며 독특한 제스쳐와 추임새로 기대감을 전했다.
티저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외에도 비아이와 바비가 과자를 갖고 투닥거리거나, 비아이가 김진환이 늦었다고 앙탈부리는 등 앞서 공개된 장난기 가득한 영상과는 달리 귀여운 매력을 방출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셋 케미가 좋다" "심하게 귀엽다" "방송기대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믹스앤매치'는 WINB팀의 6명과 새로운 연습생 3명이 개개인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해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 YG의 새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결정짓기 위한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iKON이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한편 오는 11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한 장면을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