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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17억원 보너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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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협회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축구 금메달을 위해 두둑한 보너스를 걸었다.

AFP통신은 10일(한국시각) '태국축구협회가 남자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경우 보너스 5500만바트(약 17억6000만원)를 선수단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그동안 메달을 딴 적이 없다. 1990년 베이징대회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한편, 태국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인도네시아, 몰디브, 동티모르와 E조에 편성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