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손주인이 시즌 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손주인은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앞선 4회초 3점 홈런을 쳤다. 1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손주인은 KIA 두 번째 투수 서재응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크볼(시속 126㎞)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110m로 나왔다.
이로써 손주인은 지난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홈런포를 추가하며 시즌 막판 장타력을 과시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