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런닝맨'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나 홀로 두꺼운 화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유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최여진과 멤버 송지효와 나란히 앉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자 멤버들 가운데에서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유리는 지난 7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해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이유리는 개리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그저 밥 밥 밥! 사람이 밥만 먹고 살아? 당신이 소·돼지야? 당신이 식충이와 다른 게 뭐가 있냐"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놀란 개리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멍한 표정을 지었고, 이유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소리쳤다.
이어 이유리는 물이 든 컵을 들었고, 당황한 개리는 "설마"라고 외치며 이유리를 말렸다. 하지만 이유리는 "너가 기다리던 게 이거야?"라며 개리에게 물을 끼얹으며 생수 따귀를 날렸다.
개리는 "내가 도대체 잘못한 게 뭐냐"고 억울해 했고, 이유리는 "너는 날 탓할 게 아니라 너가 그렇게 매력 터지는 네 인생을 탓하라고!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 오늘은 나도 좋아해주라고!"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런닝맨' 이유리, 진짜 매력녀다", "'런닝맨' 이유리, 평소 모습은 연민정과 완전 다른 느낌", "'런닝맨' 이유리, 진짜 예쁘다", "'런닝맨' 이유리, 최고의 게스트였음", "'런닝맨' 이유리, 연민정이 예능까지 나올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