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정윤호-고성희가 이무기의 실체를 확인하며 사담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며 첫 방송부터 연속 10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은 11회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상헌(윤태영)으로부터 사담(김성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이린(정일우)의 모습과 함께 이무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궁궐로 잠입한 이린과 도하(고성희), 그 뒤를 따르는 무석(정윤호)의 모습까지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사라졌던 '야경꾼 일지'가 다시 등장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린-도하-조상헌-맹사공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이들이 '야경꾼' 뭉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여태까지 마음 잘 잡았잖소"라는 맹사공의 걱정에 조상헌은 "천성이 야경꾼.. 피 끓는 대로 가야지"라고 대답해 다시 한 번 야경꾼으로 살아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마마신을 소환하는 사담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사담의 앞에 섬뜩한 비주얼의 마마신이 등장해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사담이 소환한 마마신이 한양에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