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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맨유, 겨울에 800억원 풀고 마타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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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맨유의 질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지속될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4710만파운드(약 2459억원)을 지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다 이적료를 사용했던 맨유가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5000만파운드(약 836억원)를 추가로 푼다. 여름에 디 마리아. 팔카오, 블린트, 에레라, 쇼, 로호를 영입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여전히 배고프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맨유가 3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후안 마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의 레이더망 안에 있는 타킷은 '칠레 스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과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타가 판매 리스트에 올랐다. 마타는 지난 1월 3700만파운드(약 618억원)에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디 마리아가 영입되며 입지가 좁아졌다. 마타가 주전경쟁에서 밀린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팔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