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발언
아이돌 그룹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스피드' 멤버 우태운(24)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우태운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태운의 이러한 발언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데 대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 달성'이라고 알려졌고, 각종 SNS를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파장이 일자 우태운은 해당글을 삭제한 뒤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 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사과의 뜻을 남겼다.
우태운 발언에 네티즌들은 은비 발인 소식에 "은비 발인날인데 꼭 이러한 말을 했어야 했나요?", "우태운이 누구죠?", "우태운은 왜 이러한 말을 했나요? 그것도 왜 하필 은비 발인식날에...", "우태운,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