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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발인식, 멤버 애슐리-주니 '통곡'…권리세 상태 "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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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로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가 사흘째 의식불명인 가운데, 숨진 멤버 故 고은비의 눈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5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 및 정준, 양동근, 선우, 럼블피쉬 등 동료 연예인 및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故 고은비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고인을 부르짖는 울음소리가 들려 주변을 더욱 슬프게 했다는 발인식에는 특히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깁스를 한 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애슐리와 주니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채 동료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또한 현재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을 입은 멤버 소정은 이날 오후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어 고인의 죽음을 아직 알지 못 하는 상황. 소속사에 따르면 소정의 안정을 위해 아직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뿐만 아니라 머리와 배를 크게 다쳐 지난 3일 11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수술을 감행한 멤버 권리세는 수술 중 혈압 저하와 부은 뇌 상태로 수술이 중단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나 사흘째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도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태를 전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해 볼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발인을 마친 故 고은비는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안치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은비 발인 좋은 곳에 가서 권리세 응원해 주세요", "은비 발인-권리세 상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 힘내시길", "은비 발인-권리세 상태 심각 어쩌다 이런 일이", "은비 발인-권리세 상태 들으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 "은비 발인-권리세 상태 의식불명 제발 힘을 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