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3차전까지 몰고갔다.
고려대는 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4대69로 승리, 최종 3차전에서 끝장 승부를 벌이게 됐다. 고려대는 4일 열린 1차전에서 연세대에 82대88로 패한 바 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3전2선승제다.
고려대는 4학년 포워드 이승현이 24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수를 이끌었다. 연세대는 장신슈터 최중용이 27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양팀의 3차전은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