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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일본전 신예 기용", 한국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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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일본전에서 신예들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셀소 오테로 수석코치는 8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 향후 대표 선수 선발을 다양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테로 수석코치는 허리수술로 빠진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을 대신해 일본-한국으로 이어지는 우루과이의 A매치 2연전을 지도한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져 있다. 하지만 이번 원정에 에딘손 카바니(PSG)를 비롯해 막시 페레이라(벤피카) 디에고 고딘(AT마드리드) 마르틴 카세레스(유벤투스) 알바로 곤살레스(라치오) 등 주력 자원 대부분을 포함시켰다. A매치 첫 출전 선수도 5명이 포함되어 있다.

오테로 수석코치의 발언을 감안하면 우루과이는 한국전에서도 신구 조화를 바탕으로 스쿼드를 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량과 전력 면에서는 한국보다 앞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루과이는 삿포로돔에서 일본전을 치른 뒤 방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