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배우 강동원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1위에 올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문화공연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강동원이 28.2%(307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와 김수현은 각각 24.1%(262명)와 23.5%(255명)를 기록했고, 소지섭은 14.5%(158명) 순이었다. 김남길은 9.7%(105명) 이었다.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강동원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철 없는 아빠 역할을 맡아 특별한 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수지가 29.6%(322명)로 1위에 올랐으며, 아이유는 20.5%(223명)로 뒤를 이었다. 손예진과 고아라는 각각 18.9%(205명)와 18.6%(202명)를 차지했고, 남상미는 12.4%(135명) 이었다.
한편, '올 추석연휴 주요 계획'로는 27.6%(300명)가 '가족과 함께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은 25.5%(277명), '집에서 푹 쉬기'라는 응답도 22.1%(240명)를 차지했다.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은 14.4%(157명), '국내 혹은 해외여행'은 9.0%(98명), '친구 만나기'라는 응답은 1.4%(15명) 이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은 '자격증이나 고시 등 시험 합격'이 43.4%(472명)이었고, '가족의 건강'이 25.7%(279명)로 이었다. '로또 당첨'도 17.9%(195명)를 차지했으며,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은 7.6%(82명) 순이었다. 그 밖에 '직장 승진이나 이직'은 3.4%(37명), '연봉인상'은 2.0%(22명)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