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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프레인TPC와 재계약 "지분 스태프에 나눠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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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프레인TPC와 재계약 했다.

프레인TPC는 4일 "류승룡은 그동안 후배 양성, 경영 조언,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등 회사 자체를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 소속 배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라며 "계약 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미리 재계약 했다. 계약이 만료되면 여러 제안이 올텐데 유혹과 욕심에 시간 뺏기지 않고 그냥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류승룡의 마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통상 재계약 할 경우, 특히 그 시기가 배우로 크게 성공한 이후라면 조건을 더 좋게 바꾸거나 옵션을 거는 등 어려운 협상을 하게 되는데 류승룡은 오히려 회사에 투자하고 그 지분 중 일부를 자신에게 도움을 준 스태프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류승룡은 최근 영화 '손님' 촬영을 마치고 '도리화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