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가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3일 한 매체는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리세의 수술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권리세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면서,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 더 이상 수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라고 전했다.
특히 머리를 다친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중환자실로 옮겨서도 의료진이 계속해서 몇 차례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소속사 측은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故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다른 멤버들의 상황도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조금 더 힘을 내 주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팬들의 응원이 전해졌으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고은비 사망에 가족들 얼마나 힘들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가족들 생각하니 가슴 아프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리세 소정 애슐리 고은비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부문을 수상했으며, 8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