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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는 중환자실…사고 현장 '스타렉스 뒷바퀴 굴러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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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는 중환자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23)가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당시 전복된 사고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소정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수술을 진행했지만 혈압이 높아져 현재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 밖에 멤버 애슐리, 주니와 운전자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이다.

현재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대의원 안암장례식장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로 올라갔다.

특히 SBS '모닝와이드' 뉴스 등에 공개된 차량의 모습은 참혹했다. 문짝은 고속도로 위를 나뒹굴고 있었으며,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진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가드레일을 박은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있어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애도합니다" "권리세 중환자실, 의식 깨어나길" "권리세 중환자실 입원 제발 무사하길" "권리세 중환자실 의식 회복 하나",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참혹한 현장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