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이소정 중상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가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3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권리세가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권리세의 수술 결과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단 위기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새벽 1시 2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뒷바퀴가 빠지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권리세는 후송 직후 10시간에 걸친 머리 수술을 받았으며, 이소정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계자는 사망한 고은비의 빈소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권리세 소정 애슐리 고은비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부문을 수상했으며, 8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많은 네티즌은 "고은비 사망한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수술 끝냈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에 권리세 수술 끝나고 중환자실 옮겨졌구나", "중환자실 옮겨진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꼭 일어나서 고은비 사망 되풀이하지 않길",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에 권리세 10시간 걸친 수술이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