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태·이소정 부상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 매체는 수원 아주대병원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권리세가 막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권리세의 수술은 이날 새벽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11시간이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고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부상을 당했다.
권리세는 2010~2011년에 걸쳐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인조 레이디스코드로 데뷔,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장시간 수술 마쳤구나",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도 얼른 회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