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빗길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한 故 멤버 고은비(23)의 마지막 무대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레이디스 코드의 공식 카페와 유튜브에는 다섯 멤버들이 함께 한 마지막 무대가 되어 버린 KBS 1TV '대구 열린 음악회' 영상이 게재됐다.
레이디스 코드의 팬이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환한 표정과 함께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밝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고인이 된 은비의 마지막 모습은 씩씩하고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무대를 마치고 대구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빗길 교통사고로 은비는 끝내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중태로 수술 중에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사고 경위를 전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습니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심가하네요",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마지막 모습이 안타까워",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데뷔 1년만에 청천벽력",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열정 가득한 무대였는데", "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마지막 모습이라니 믿겨지지 않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